나눔스퀘어 네오와 LINE Seed 서체 공개, 토스의 가입 화면 개선하기, UX 라이터의 퇴사 회고록 등
2022. 10. 11.
[#135] 10월 2주, 주간 디자인 아티클
나눔스퀘어 네오와 LINE Seed 서체 공개, 토스의 가입 화면 개선하기, UX 라이터의 퇴사 회고록 등
저는 다음 주에 강릉으로 짧게 여행을 갑니다. 바다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지도에 잔뜩 맛집을 표시해두었네요. 여행의 설렘은 계획을 세울 때부터 가기 전까지가 최고인 것 같아요. 막상 여행을 시작하면 끝난다는 생각에 조금 울적해지고요. 그래도 여행을 간다는 사실만으로도 요즘 조금 기쁩니다. 😊 날이 갑자기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다다음 주 뉴스레터로 또 만나요!
'Market Fit Lab의 프로덕트 로드맵 비법 공개' 웨비나를 듣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는 글입니다. 성장하는 제품, 북극성 지표, 선행 지표 등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있네요.
"선행 지표는 북극성 지표를 올리기 위한 지표이므로 둘 사이에는 인과 관계를 실험으로 증명해야 한다. 선행 지표를 올릴 수 있는 가설과 솔루션을 설계하고 실험을 통해 실제로 대상 코호트에서 북극성 지표가 높아졌는지, 둘 사이의 인과 관계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제품팀의 역할이다."
북극성 지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선행 지표도 잘 찾는 게 중요하군요. 북극성 지표는 왠지 멀게만 느껴지는데, 선행 지표에 따라서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본다고 하니 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네요.
윜디 구독자 쉼터에 디자이너 채용을 갑자기 진행하게 되어서 고민이라는 글을 보고 검색하다 발견한 글입니다. 채용 공고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입사자를 인터뷰하고, 정리해서 개선안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잘 정리되어있네요. 조직 문화가 어떤지도 지원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채용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읽다 보니 저의 스타트업 2년 차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저도 팀에 합류했을 때 행사 부스에 필요한 리플릿도 만들고, 굿즈도 만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타트업에서 혼자 일하는 디자이너는 비슷한 것 같아요. 혼자 일하면 성장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기도 하고, 막막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저는 다른 회사에 다니고 있는 디자이너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면 좀 나아지더라고요. 디자이너가 쓴 글을 많이 읽기도 했고요.
구독자분들 중에도 혼자 일하는 디자이너분들이 있으실 텐데, weekly D 뉴스레터가 그런 막막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코로나 이후로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요. 소개하는 글은 건축, 인테리어, 브랜딩 등을 진행하는 라이프이즈로맨스LIIR의 인터뷰입니다. 사진과 함께 인터뷰를 읽으니 공간과 시간을 잘 풀어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춘천 '삼화여인숙', 삼척 '사유의 숲'은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