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원동력을 표현하는 메인 컬러를 ‘DAN ORANGE’, 상생을 나타내는 컬러는 ‘DAN LEMON’, 서비스와 테크를 나타내는 컬러는 ‘DAN BLUE’로 정의 내렸습니다.
지난 8월에 열렸던 네이버 콘퍼런스 'DAN 23'의 브랜드 디자인 과정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네이버의 상징인 그린 외에도 포인트 컬러에 각각의 의미를 담아 활용했네요. 공간에서도 포인트가 눈에 확 들어오게 구성한 게 인상적입니다. 최근에는 브랜드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콘퍼런스나 공간 디자인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배운 점은 '아하모먼트는 하나로 정의될 수 없고, 일종의 레벨에 따라 구체화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아주 거대한 정의는 제품의 가치를 세우는 단계에서 이미 확정되며, 세부적인 아하모먼트는 수많은 유저 데이터를 통해 하나씩 검증하며 조율하는 과정인 셈입니다.
아하 모먼트는 온보딩 과정에서만 일어난다? 아하 모먼트는 1개이다? 아하 모먼트를 실제 서비스의 예시를 들어 설명합니다. 제품이 복잡해질수록 사용자도 다양해지고, 아하 모먼트도 여러 개가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주 4일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웰컴두더정글과 휴넷의 공통점은 두 기업 모두 단순히 근로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더 잘 일하는, 지속 가능한 조직을 만들고자 했죠. 구성원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는 동시에,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주체적으로 발굴해 갔고, 결과적으로 개인과 조직 모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글에서는 실제로 주 4일제를 실행하는 국내외 기업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파리의 HR 테크 기업인 '웰컴투더정글'은 5개월 정도 실험을 통해 주 4일제가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수요일과 금요일은 회의 없는 날로 정해서 휴일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네요. 구성원 모두 같은 날에 쉬지 않는 점이 특이하네요.
배민에서 UX 라이터 입사 전에는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UX 라이팅을 맡았다고 하네요. 많은 팀이 비슷한 상황일 것 같아요. 인터뷰 형식의 글이지만, 어떤 과정으로 일했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점점 사용자 경험의 세밀한 부분까지 담당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처음 디자이너로 일할 때보다 챙겨야 하는 영역이 많이 넓어졌다는 걸 체감합니다. 디자이너 업무의 중심이 비주얼에게 사용자 경험 자체로 많이 넘어왔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포트폴리오나 면접을 준비하실 때 이런 부분을 함께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난 8월에 리디자인한 채널톡 서비스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인터뷰입니다. 운영 중인 서비스의 리디자인 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 과정에서 고민한 내용과 결과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채널톡을 설치하는 고객사 외에 채널톡으로 상담을 하는 엔드 유저의 의견도 리디자인에 반영됐다고 합니다. 고객사와 엔드 유저의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 직접 채널톡을 사용하는 엔드 유저의 의견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네요.
[weekly D] 추천글 모음 그동안 소개한 글과 자료를 구글 시트에 정리했습니다. 가끔은 검색해서 보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계속 이 문서에 추가할 예정이니 필요할 때 검색해 보세요!
구독자 쉼터 윜디 구독자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봤습니다. 구독자분들끼리도 디자인 관련 얘기나 사는 얘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함께 수다 떨어요!
상당히 오랜만에 온 위클리디입니다. 그동안 업무가 바빠서 뉴스레터 발행을 챙기지 못했네요. 사이드 프로젝트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늘 밀리게 되네요.. 🥺 가느다란 끈을 놓지 않고, 일단은 계속 발행을 해볼 생각입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무탈하고 평안한 날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