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 잘 지내셨나요? 쉬는 동안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는 가을이 기다려지네요. 커리어리나 인스타그램에는 종종 글을 올리기는 했지만 뉴스레터를 다시 보내려니 조금 설레네요. 😇 언제나 그렇듯 겨울 휴가를 떠나기 전까지 또 열심히 뉴스레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좋아 보이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기록하는 건 좋은 습관 같습니다. 습관이 되려면 적어도 꾸준히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무엇보다도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성과가 없다고 느껴지더라도 꾸준히 쌓아두면 언젠가는 성과를 발견할 수 있더라고요. (저에게는 weekly D가 그렇습니다. 😇) 또 성과가 생각만큼 없더라도 '꾸준히 했다'라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니 일단 뭐든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랜딩은 어렵죠. 누군가 봐주지 않아도 꾸준히 해야만 일관성을 가질 수 있고, 그 일관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브랜딩을 빨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조금씩 해야만 그 결과들이 쌓여서 브랜딩을 완성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브랜딩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구독자 님의 일요일 오후는 어떤가요? 저는 침대에 널브러져서 창밖을 보다 낮잠을 잡니다. 이때 맘에 드는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으면 딱 좋지요. 😊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뮤지션 유희열과 함께 <생활음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매월 1곡씩 내년 3월까지 생활의 배경음악이 되는 피아노 연주곡을 발표하는데요, 오늘은 8월 29일에 발표된 첫 번째 곡을 소개합니다. 돌아오는 일요일 배경음악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