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주, 주간 디자인 아티클 ❄️

Big Sur의 아이콘, 타겟에 맞는 UX Writing 중요성 등 이번 주도 이것저것

2020. 12. 1.

12월 1주, 주간 디자인 아티클

2020. 12. 2. 수요일 | 웹에서 보기 | 지난 뉴스레터 보기

12월의 분위기로 뉴스레터 컬러를 바꿔봤습니다. 벌써 12월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 저는 지난주에 시작한 스펙트럼콘를 열심히 챙겨 보고 있습니다. 출연하시는 분들과 혼자 내적 친분을 쌓아가며, 댓글도 종종 남기면서 시청하고 있습니다. 각 세션의 내용도 좋지만, 댓글 창에 올라오는 의견들도 좋은 얘기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오늘도 시청 예정인데 혹시 보시는 분이 있다면 같이 달려요~~ 🏃🏃🏃🏃

- 𝒘𝒆𝒆𝒌𝒍𝒚 𝑫 지현

내가 PM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박재현 모니카)

저도 에이전시에서 처음으로 PM을 맡았을 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힘들게 진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왠지 완벽해야 할 것 같고,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어야만 할 것 같았거든요. 누구나 처음은 있듯이 PM도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는데 말이죠.
"반대하기보다 선택에 따른 리스크 설명하기. 진행하다 보면 팀원들 생각과 클라이언트 의견이 맞지 않는 때도 많은데요. 그럴 때는 의견에 반대를 하기보다는 그렇게 진행했을 때에 예상되는 리스크는 이런 것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셨는지 하고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사실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수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NO!"를 외쳐야 하는데, 단순히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리스크를 잘 설명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실전 팁이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Big Sur의 앱 아이콘 (이선주)

요세미티에서는 아이콘의 각도가 -9도였지만, 빅서에서는 모두 다 네모칸에 정면 각도로, 약간의 빛이 추가된 점이 흥미롭습니다. 디자인 트렌드를 애플이 주도하다 보니 이런 시각적인 부분에 대한 분석이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이후에 나오는 IT 디자인 제품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가 됩니다.

[어반베이스 인터뷰] 우리의 정체성을 담은 로고/폰트/컬러는? - 디자이너 시리즈토크 2편

리브랜딩 작업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전의 로고 보다도 의미를 명확히 전달 해야하는 목적과 함께 비주얼적인 결과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죠.
B2C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리브랜딩을 진행한 '어반베이스'의 디자이너 인터뷰 글입니다. 이렇게 후기를 인터뷰로 남기는 것도 좋은 방식 같습니다.
인터뷰에서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기 위해 어떤 폰트와 방향을 정했는지 세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리브랜딩이 잘 녹아든 블로그 메인 이미지도 너무 멋지네요!

핀잔을 들은 구글 디자이너, Don't tell me, show me (길리)

정답은 없고, 시도만 있을 뿐이라는 조언이 정말 멋있네요. 이 글을 읽고 일단은 시도해보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벽한 준비에는 끝이 없으니 일단 준비가 되면 작게라도 직접 그려보거나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잘 안 풀릴 때는 그냥 뭐라도 해보는 게 마음이 더 편한 것 같아요. 때론 시도하는 것 자체가 위안이 되기도 하니까요. 😊

UX에는 돈이 들어간다. (Shaun)

애플이나 넷플릭스의 예시를 보면 디테일을 높이는 데에는 돈이 필요한 게 맞네요. 😂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글입니다.

실시간 협업 툴 Miro, 써볼까요? (김성규)

저는 Miro라는 얼마 전에 처음 알게 됐는데요,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한 툴인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용법을 한글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포스트잇을 웹상에서 붙이는 게 좀 낯설 수는 있는데, 요즘처럼 원격근무가 활발할 때는 더없이 좋은 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