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5월 4주, 주간 디자인 아티클 🌿

컨펌 쉐이밍 뜻, 프로덕트 디자이너 커리어, 브랜딩의 정의 등 이번 주도 이것저것

2021. 5. 25.

[#97] 5월 4주, 주간 디자인 아티클

2021. 5. 26. 수요일 | 웹에서 보기 | 지난 뉴스레터 보기

2주 만에 돌아온 윜디입니다. 지난번 책 증정 이벤트에 무려 336명의 구독자분들이 참여해주셨더라고요!! 1번부터 336번까지 순차적으로 번호를 매기고 랜덤으로 숫자 5개를 뽑아 당첨자를 선정했습니다. 윜디를 발행하면서 이벤트를 처음 해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신나기도 했습니다. 또 좋은 기회가 오면 이벤트 진행하도록 할게요! 😇

- 𝒘𝒆𝒆𝒌𝒍𝒚 𝑫 지현

사용자를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Joo Jun)

"Confirm shaming은 manipulinks 또는 negative Opt-Out이라고 불리는 다크 패턴으로써 불안감, 수치심, 걱정, 본인의 판단 능력에 대한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문구를 사용해서, 사용자가 원치 않는 선택을 하도록 종용하는 기법입니다."
글에서 설명하는 컨펌 쉐이밍은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봤던 것 같아요. '불편하지만 웹으로 볼래요'를 선택하는 경험을 쇼핑몰 들어갈 때마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앱이 불편하고 웹이 편한데도 말이죠.
다크 패턴에 대한 글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디자이너들에게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단순히 지표를 올리기 위해서 다크 패턴을 사용하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버튼만 읽는 **한 세상! (Joo Jun)

"버튼 작성을 위한 소소한 팁 하나 - 구체적인 동사로 근미래를 지시할 것"
중요한 액션을 해야 하는 버튼 텍스트를 작성할 때, 모호한 표현보다는 명확한 동사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동작성이 모호한 '확인'보다는 바로 상황이 발생할 것 같은 '삭제'가 더 좋은 예시인 거죠.

프로덕트 디자이너 커리어 (Jongmin Park)

실무자, 관리자, 하이브리드로 나눈 게 인상적입니다. 각각의 역할이 한국의 스타트업계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 간단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리드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관리자 역할을 겸하며, 한국 스타트업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당근페이가 등장하면 벌어질 일 (김아영)

당근마켓이 무언가를 만든다고 하면 일단 기대부터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당근페이의 이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한 글을 발견해서 소개합니다. 고객 락인 효과는 물론이고, 카드사 수수료의 부담도 일부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고객의 결제 데이터 확보!

브랜딩은 디자인의 용어가 아니다 (전우성)

"즉 브랜딩이라는 것은 브랜드의 시각적 모습을 만드는 작업뿐 아니라 그 브랜드가 가진 철학과 정체성을 명확히 구축하는 과정이자 그 다운 모습과 행동을 만드는 총체적인 작업이고 이런 요소들이 모두 모여 그 브랜드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필해야 하는 행위이다." 명쾌한 정의네요! 브랜딩이라고 하면 시각적인 결과물로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좀 더 포괄적이고 세밀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용자의 눈길을 끄는 추천 제공하기 (uiux lab)

"전체 이커머스 매출의 30%는 '추천'에서 발생하며, 그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Satya Nadella, Microsoft CEO)"
너무 종류가 많으면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르곤 하죠.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추천 같아요.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들의 예시를 통해 매력적인 추천 기능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