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주, 주간 디자인 아티클 🌈

글 쓰는 디자이너, 신입 기획자를 위한 실전 팁 등 이번 주도 이것저것

2020. 7. 7.

7월 2주, 주간 디자인 아티클

2020. 7. 8. 수요일 | 웹에서 보기 | 지난 뉴스레터 보기

요즘 저는 김하나님의 책 '말하기를 말하기'를 다 읽고, 박소연님의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를 읽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말하기와 관련된 책을 연달아 2권 읽고 있네요. 사실 말은 늘 하고 있지만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마 이런 책들이 제 마음속에 들어와서 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 중 하나는 '말하듯이 쓰는 것'이라고 어느 강연에서 들었는데요, 글을 쓰려면 일단 말을 잘해야 하는 것일 테니, 2권의 책이 제 말하기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 𝒘𝒆𝒆𝒌𝒍𝒚 𝑫 지현

글 쓰는 디자이너 (Jason Yoo)

저도 '~것 같다'라는 표현을 진짜 많이 씁니다. weekly D에서 제 의견을 말할 때 특히 그런 것 같습니다.. 아니 그렇습니다. 고쳐야 하는데 잘 안 고쳐지네요..
최근 부쩍 브런치에서 디자이너가 쓴 글을 발견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꼭 정보성 글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글이 많이 보입니다. 경험한 일을 기억할 때 떠오르는 것은 대부분 막연한 느낌 정도인데요, 이런 경험을 글로 남겨두면 상세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천천히 고쳐보겠습니다..)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마음이 있지만 아직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작은 경험부터 먼저 글로 남겨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구독자 여러분이 글을 많이 써주시면 저는 뉴스레터에 소개할 글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

굿바이, 에어비앤비, 회사가 아니라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곳을 떠나 이제 새로운 시작 (Habin Son)

에어비앤비를 떠나지만 애정이 묻어나는 걸 느낄 수 있는 글입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채용의 실패가 곧 조직의 실패라는 것과 에어비앤비가 자존감을 높여주는 곳이었다는 부분입니다. 조직이 크건 작건 채용은 정말 신중해야 하는 것 같아요. 자신의 실수를 드러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있는 그대로 보고 꼬아서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 안정감 때문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Letter to Manager, 숭고한 여정을 시작하는 매니저님에게 (Ji)

이제 막 관리자가 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입니다. 실무를 하다가 관리자가 되면 그 역할의 변화에 쉽게 적응하기가 어렵죠. 실무를 놓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고, 매니징을 하는 것도 쉽지 않고요. 저는 언젠가 누구나 다 관리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어차피 겪어야 할 과정이라면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천천히 해결방법을 찾으면 되겠죠. 이 글은 편지 형식이라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관리자 여러분 모두들 화이팅!

신입 UX/UI기획자를 위한 10가지 실전TIP (라이트브레인 윤소연)

경험에서 나오는 실전 팁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업무 범위부터 산출물, 그리고 기획서를 작성하다가 쉽게 빠뜨리기 쉬운 것들까지 꼼꼼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

새로운 회사에 발 디딘 디자이너가 바라본 온보딩 (제니)

최근 제가 일하는 팀에서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보니 온보딩에 대한 글이 눈에 띄더라고요. 프로토파이의 디자이너가 직접 경험한 것을 글로 정리했습니다. 온보딩이 절차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부분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노션으로 만든 온보딩 템플릿도 공유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