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주, 주간 디자인 아티클 🌸

G마켓 리브랜딩, 토스 UX Writing, 강남언니 일러스트 시스템 등 이번 주도 이것 저것

2021. 3. 2.

3월 1주, 주간 디자인 아티클

2021. 3. 3. 수요일 | 웹에서 보기 | 지난 뉴스레터 보기

저는 약수역 쪽에 회사가 있는데요, (곧 이사 갑니다. 😎) 점심시간에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나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종종 탐험을 떠납니다. 커피가 맛있는 곳을 찾아 헤매는 거죠. 마침 디에디트에서 밀크 커피 맛집을 소개한 기사가 있어 공유합니다. 맛있는 커피를 찾고 있었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 𝒘𝒆𝒆𝒌𝒍𝒚 𝑫 지현

완전히 확 바뀐 G마켓! 통합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앱 리뉴얼 (디자인프레스)

G마켓이 초록과 파란색, 그리고 그라이데이션을 활용하여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리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재밌는 모션 그래픽부터 선명하고 직관적인 느낌의 아이콘 세트까지. 단단하게 브랜딩 한 느낌이 드네요. G마켓의 새로운 디자인 시스템인 GDS를 통해 '습관이 되는!' 앱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도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강남언니 일러스트 시스템 제작기 (Anna)

요즘엔 디지털 프로덕트에 일러스트가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말랑말랑 느낌이 필요하거나 사용자의 시선을 잡아둬야 할 때, 귀여운 일러스트를 활용하곤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이미지 사용에 제약이 있었던 강남언니 팀에서 일러스트 시스템을 만들었네요.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는 목표가 인상적입니다. 프로덕트 내에 쓰이는 작은 부분도 결국은 사용자에게는 브랜드 이미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겠죠.
글에서는 일러스트 시스템 도입 후의 동료들의 후기와 함께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Behance 페이지에서는 좀 더 자세히 일러스트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이벤트만으로도 브랜딩이 가능할까? Part 1. (전우성)

글에서 소개된 미니 쿠퍼 이벤트를 보고 저는 '아마 난 안될 거야'라는 마음으로 응모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할 때도 29cm와 잘 연결될 수 있는 브랜드를 택하고, 선물을 받는 경험까지 고려한 부분이 정말 멋집니다. 자동차가 들어갈만한 크기의 상자를 만들고 차를 넣어 배송까지! 2차 바이럴 영상도 너무 재밌네요. (경쟁률 96,513:1...)

토스가 금융을 더 쉽게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 UX Writing

클하에서 가장 활발히 소통하는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단연 '토스'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되도록 놓치지 않고 이런저런 좋은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었던 게 UX Writing 관련 내용이었는데요, 마침 블로그에도 소개된 내용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평소에 토스의 쉽고 간결한 UX Writing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읽어보세요!

빅블러 시대, 이커머스로 입사해야하는 이유 (도그냥)

산업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는 현상을 일컬어 빅 블러(Big Blur)라고 한다네요. 이커머스는 온라인 내에서 결제 시스템을 통해 유무형의 상품을 거래하는 구조를 갖춘 모든 사업을 뜻한다고 합니다. 쿠팡처럼 배달의 민족도 먹고 싶은 음식점의 음식을 골라 장바구니에 넣기 때문에 이커머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온라인 서비스를 구분하는 기준을 '도메인(domain)'이라고 하는데, 온라인 비즈니스는 7개 도메인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결국 결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커머스 도메인을 붙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라고 하네요.

UX/UI직군에서 항상 물어보는 면접 질문 3가지 (위승용 uxdragon)

"질문 2. 협업 경험이 있으신가요? 협업을 했을 때 어떤 점이 어려웠나요?"
에이전시에서 UI 디자이너를 채용할 때, 협업에 대한 질문은 저도 꼭 했습니다. 특히 디자이너의 경우에는 프론트엔트 개발자와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요즘에 특히 협업하는 태도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분이 점점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UI/UX 디자이너로 이직이나 취업을 고민 중이라면 한번 읽어보세요. (pxd에서도 디자이너를 상시로 채용하고 있네요!)

Developer Experience. 좋은 개발자는 좋은 경험을 원한다. (조은, Eun Cho)

제목에는 개발자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어느 직군으로 바꿔도 어색하지 않은 글 같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배울 점이 있으며 각 직군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 다 중요한 것들이네요!
개발자 또는 디자이너에게만 좋은 회사는 없는 것 같아요. 어느 한 직군에게만 좋은 회사면, 다른 직군에게는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직원들이 일하는 환경을 두루 살피는 좋은 회사가 많아지면 좋겠네요. 채용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