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ig는 매년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인데요. 강남언니 디자이너의 Config 후기를 발견해 공유합니다. AI 덕분에 그럴듯한 디자인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장인 정신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게 신기하면서도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럴듯한 디자인 사이에서 눈에 띄기 위해서는 그만큼 완성도가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스킬은 테크 업계 흐름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왔고, 앞으로도 달라질텐데요. 바뀌지 않는 게 있다면, 디자인 퀄리티에 대한 부분 같아요. 디자인을 도와주는 도구가 강력해질수록, 디자인 그 자체에 대한 완성도도 놓치지 말아야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AI 관련된 그래픽을 만들면서 살펴본 글입니다. 반짝이가 전달하는 의미가 이제는 AI로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것 같아요. 글에서는 반짝이가 어디에서 왔을지부터 출발해 사람들이 인식하는 반짝이 아이콘 등을 훑어봅니다. 포토샵의 마법봉 아이콘을 보니 반짝이가 왜 AI 기능과 연결되는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원티드의 디자인 시스템은 우리가 함께 일하는 방식을 고스란히 담은 시스템이에요. 그리고 이 시스템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죠. 이번 디자인 시스템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이유 역시, 많은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을 더 풍요롭고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에 기여하고, 시스템으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가기 위함이에요.
지난 4월 1일 공개된 원티드 디자인 시스템 제작기를 소개합니다. 일하는 방식을 공유하는 목적이 멋지고, 이런 시도들이 결국엔 더 나은 사용 경험까지 이어지는 것이겠죠. 디자인 시스템 소개 글은 언제 읽어도 너무 재밌는데요, 아마도 모든 디자인 시스템에는 한땀 한땀 디자이너의 장인 정신이 녹아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늦었지만... 올해 첫 번째 뉴스레터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글은 모아 뒀는데, 발송 버튼을 누르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요즘엔 퇴근길에 일부러 버스 두 정거장을 먼저 내려 걸어서 집에 갑니다. 곧 여름이 되어버려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저녁 산책을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면 또 읽을만한 글을 잘 모아서 늦지 않게 찾아오겠습니다.